2020년부터 全금융권 여신심사에 신용점수제 활용
증권·금융
입력 2019-09-05 10:00:00
수정 2019-09-05 10:00: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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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를 활용해 대출 심사나 금리 결정을 받을 수 있는 신용점수제가 보험, 금투, 여전 등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금융당국은 오늘(5일) '개인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을 출범하고 신용점수 활용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신용점수제 확대 도입을 위한 세부방안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점수는 1점부터 1,000점까지 부여되는데, 등급제 보다 유연하고 세분화된 평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금융위는 현재 신용등급제를 통해 평가상 불이익을 받는 금융소비자를 약 240만명으로 추정하고 대략 연 1%p 수준의 금리절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0년 상반기까지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마련된 금융관련 법령과 금융상품을 정비하면 금융사는 내부 시스템을 정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신용점수만으로 여신 심사 등을 운영하게 됩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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