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 “원익QnC, 글로벌 쿼츠 1위 업체…주가 저평가 상태”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원익QnC에 대해 “하반기 쿼츠 수요 개선이 예상되고 미 화학기업 모멘티브(Momentive)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의 규모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회복과 2020년 실적 성장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쿼츠 1위 업체인 원익QnC는 쿼츠(석영) 및 세라믹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 업체와 Lam Research,Tokyo Electron 등의 장비 업체가 있다. 원익 QnC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고객사의 강한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한 쿼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박성순 연구원은 “감산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 개선이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쿼츠 수요 개선의 강도는 다소 약할 것”이라면서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2020년 2분기부터 시안 법인의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세정 부문은 고객사내 신규 공정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어 2020년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원익Qn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46억원과 5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8%, 6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상반기 배당소득 흑자 역대 최대…1년 새 88%↑
- 기재부서 예산기능 떼고 금융위 해체?…경제부처 개편안 13일 발표
- 보험사 교육세 인상 여부 촉각…"세율·과표구간 조정 필요"
- 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2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3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4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5영천시,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 6APEC 개최도시 경주, 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8월 밤하늘을 수놓는다
- 7APEC 개최도시 경주,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물결로 물든다
- 8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9경주시, 소상공인 매출 68% 증가..."소비쿠폰 효과 뚜렷”
- 10상반기 배당소득 흑자 역대 최대…1년 새 8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