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엘리바, ‘2019 모건스탠리 컨퍼런스’ 참가…리보세라닙 집중 홍보

증권·금융 입력 2019-09-09 14:39:32 수정 2019-09-09 14:39:32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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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가 자회사인 엘리바(Elevar, 옛 LSK Biopharma)와 함께 뉴욕 현지시간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9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엘리바가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종료하고 글로벌 상업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회사인 에이치엘비와 함께 서는 첫번째 국제 비즈니스 무대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 결과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동시에 간암 1차 병용, 선낭암, 위암 2차 병용, 대장암 병용 등 리보세라닙의 확장성과 콤보 시장에서의 최적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하는 장진우 에이치엘비 이사는 “리보세라닙과 헝루이제약은 국제무대에서 많이 알려져있으나 정작 중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과 특허를 보유한 엘리바와 에이치엘비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많은 연구결과와 논문들을 중심으로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편의성 및 약가 등에 있어서의 강점을 집중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에이치엘비와 엘리바가 진행중인 삼각합병을 이해시킴으로써 리보세라닙의 실질적 주인공이 에이치엘비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에이치엘비의 미래가치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세계에서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 투자가에게 소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매년 하반기 뉴욕에서 개최되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양축을 이루는 대표적인 행사로, 에이치엘비는 이번 행사에 공식적으로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엘리바의 두번째 국제무대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리바는 현재 리보세라닙의 NDA를 목표로 FDA와의 Pre-NDA 미팅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 결과를 발표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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