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간선도로 ‘콤팩트시티’…22일까지 국제설계공모
경제·산업
입력 2019-09-23 08:11:28
수정 2019-09-23 08:11:28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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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조성하는 ‘콤팩트시티’를 두고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를 만들고, 신개념 도시인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구간과 주변에 약 7만5,000㎡ 규모 대지를 확보해 공공주택 1,000가구를 비롯해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가 어우러진 미니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주거지의 연계방안 및 버스차고지, 철도차량기지 등 대형기반시설이 혼재된 신내IC 일대에 대한 장기발전구상을 담은 마스터플랜과 신내4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될 사업대상지의 통합건축계획을 함께 제안받는다.
시와 SH공사는 국내외 유명건축가 7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2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는 10월 22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팀은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획득하게 된다. 1등 당선작 외 2~5등의 입선작에는 5,000만~2,000만원의 설계보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응모 자격이나 일정은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 및 www.i-sh.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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