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거장’ 임형주, 권순욱 서양화가 신예작가 전시회 호평

경제·산업 입력 2025-12-30 10:34:37 수정 2025-12-30 10:34:37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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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왼쪽)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와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임형주]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인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SNS에 전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의 전시회에 대한 호평을 남겨 화제다.

29일 임형주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난 27일 권순욱 작가의 ‘아름다운 세상 집/안식’ 전시회에 초청받아 관람하고 왔습니다”라고 전하며, 권순욱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과 전시회에서 공개된 작품들을 함께 게시했다.

이어 “요즘 국내는 물론 세계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권순욱 작가는 젊은 나이와 발달장애라는 한계에도 굴복하지 않고 예술에 대한 순도 100%의 순수한 열정과 뛰어난 색채 표현, 틀에 갇혀있지 않은 창의성을 자신의 작품들에 투영시키는 서양화가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극찬도 남겼다.

임형주(왼쪽)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권순욱 작가의 전시회에 방문해 작품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형주]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권작가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작품을 한점 컬렉팅하게 돼 무척이나 뜻깊은데요”라고도 전하며 권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게 됐단 사실도 함께 전했다.

권순욱 작가는 2016 현대 조형미술 대전 특선, 2018 평창 패럴림픽 기념 미술전시회에 참여했으며, 2019 대한민국 현대미술 총람회 올해의 작가상,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선, 2021 한국 장애인 아트페어 선정 작가로 인정받았다.

한편, 임형주는 소문난 미술컬렉터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7년 2월 대한적십자 갈라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홍라희 리움 관장이 기증한 구성수 작가의 대표작 ‘금매화’와 ‘유색카라’를 낙찰 받았다.

또한 김환기 화백, 김기창 화백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집안 대대로 고미술품들을 수집해왔다고 매스컴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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