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2시간 생활권 도약 '철도·공항' 인프라 확충 박차
전국
입력 2025-12-30 10:27:48
수정 2025-12-30 10:27:48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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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786억 원 확보…호남고속철·전라선·경전선과 무안·여수공항 안전시설 확충
흑산공항 건설 추진 기반 마련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도가 내년 전국 2시간 생활권 도약을 위한 고속철도망 구축과 공항 안전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선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6년도 철도·공항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예산 7786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해 나선다. 이번 국비 확보 규모는 전년보다 140% 증가한 수준이다.
고속철도망 구축을 살펴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5700억 원이 반영되며 2026년 준공이 가시화 됐다. 현재 진행 중인 노반공사가 마마무리되는 대로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후속 공정을 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초로 공항과 KTX가 직접 연결되는 무안국제공항역이 신설돼 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는 1722억 원이 반영돼 내년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익산~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용역비 5억 원이 편성된다.이와 함께 노후화된 목포역 개량사업에도 내년 착공을 위한 185억 원이 반영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공향 분야에서는 무안·여수공항 조류탐지레이더 구축 예산 81억 원과 종단 안전구역(240m) 확보에 14억 원이 반영됐으며 섬 주민 교통 기본권 확보를 위한 흑산공항 건설 사업비 48억 원도 확보돼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전남 철도·공항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었다”며 “개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향후 국가계획 반영까지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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