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前경영진 추진한 증자 철회하고 유상증자 재추진
증권·금융
입력 2019-09-23 14:47:12
수정 2019-09-23 14:47:12
이민주 기자
0개

디지털방송수신기 제조 및 유통업체인 아리온(대표 채명진)이 투자자의 증자 참여 철회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리온은 이번 지정예고 공시에 대해 예전 경영진이 주도한 증자에 인도네시아 CBS홀딩스가 참여를 철회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진행하는 증자는 신규 경영진이 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준비 기간 부족과 신규 투자자들이 최근 자본시장 상황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의 증자자금 준비가 완료 되지 않아 납입 연기를 요청한 것이다.
채명진 아리온 대표는 “CB(전환사채) 20억원 발행은 셋탑박스 주문이 급증하는데 따른 생산자금 소요를 위해 증자 투자자가 준비된 자금의 일부를 납입한 것이며 향후 증자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조속히 증자를 마무리하여 신규사업 확장과 함께 하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아리온은 영국 디지털 플랫폼 전문 업체인 인초라(Inchora)와 협업해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셋탑박스 해외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미래에셋생명, 호실적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나선다
- 의무 보유 확대에…'스팩 우회상장' 택하는 中企
- BNK금융, '해양금융' 강화…"지역 산업 기반 새 기회"
- 인터넷은행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30% 상회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 오픈
- 신한은행,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 달바글로벌, 수출 모멘텀 강력…목표가 24만원-NH
- 美주식 낮 거래 재개 추진…증권사 수익 확대 기대
- 韓 시장 진출 본격화?…美 서클, 거래소·은행 잇단 회동
- 석화 살리기 나선 금융권…"여신 회수 자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이라는 사랑의 은유
- 2남원 모노레일 사태, 시민단체 전·현직 시장·시의회 책임 촉구
- 3서부지방산림청, 산림 계곡 내 불법점용시설 특별단속 실시
- 4남원시, 동편제국악거리축제…송가인·안숙선과 전통과 현대 국악 향연
- 5남원 바이오기업,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박차
- 6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7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8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산악 관광 혁신 나선다
- 9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 10국내 최초 치즈의 고향,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