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국내 최초 인도네시아 수돗물 공급사업자 선정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10-01 10:02:47
수정 2019-10-01 10:02:47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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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인도네시아 수돗물 공급 사업자로 선정, 국내 최초 인도네시아 수도세를 받는 기기업이 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6.12% 상승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수방시 ‘찌아씀-블라나깐 지역의 정수장 건설·운영 및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25년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고 전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방시 수도국에서 진행한 이번 입찰 건은 노후화된 찌아씀 정수장에 대한 개선과 신규 설비의 증설을 통해 찌아씀 및 인접한 블라나깐 지역의 10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막여과 정수장의 건설 및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내용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성과로 1년간의 공사 기간을 포함해 다음달부터 25년 동안 정수장의 운영을 맡게 됐다. 계약 기간 종료 후에는 수방시로 권리가 이전(BOT, 시공 운영 후 이전)된다. 정수장은 초당 100ℓ 이상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시노펙스는 수방시 수도국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는 안정적인 형태로 정수장을 운영하기로 약속하며, 사실상 국내 최초로 현지에서 수도세(稅)를 받는 기업이 됐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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