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휠라코리아, 지주사 전환 발표…중장기적으로 ‘긍정’”
증권·금융
입력 2019-10-04 08:28:22
수정 2019-10-04 08:28:22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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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지주사 전환 발표에 따른 단기 주가 영향은 중립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이나 부문별 가치 부각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지난 2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며 “휠라홀딩스(존속회사)와 휠라코리아(신설) 주식 회사로 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및 지주사 역할과 사업 회사를 분리함으로써 지배구조 개선과 부문별 경영 효율성 강화가 기업 분할의 주요 목적”이라며 “분할 후 휠라홀딩스만 상장 법인으로, 휠라 글로벌 및 국내 사업은 비상장 법인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이날 공시에서는 ‘배당성향 5%’ 배당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며 “2018년 주당 50원에서 2019년 약 206원으로 예상돼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차입금 부담에서 막 벗어나고 있으며 올해 자사주 매입에 이어 주주 환원 정책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며 “불확실성 해소 및 FILA 브랜드 성장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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