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 “파라다이스, P-City 기반 실적 개선 내년까지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19-10-17 08:22:34
수정 2019-10-17 08:22:34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회복세와 P-City에 기반한 실적 개선 등은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2,00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7억원(+31% YoY), 263억원(+143%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2,574억원·영업이익 21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 호조는 P-City를 중심으로 한 드랍액 성장, 홀드율 개선, 그리고 호텔 등 비카지노 부문의 성수기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기 호텔을 포함한 비카지노 부문의 객실당 연평균 판매가(ADR)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 기여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P-City 효과는 이어질 것”이라며 “P-City 2차 시설 오픈 후부터 드랍액이 레벨업된 모습으로, VIP와 일반고객(Mass) 모두 드랍액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인바운드 트래픽 확대 기조 지속, 카지노 성수기 효과, 일반고객(Mass) 드랍액 확대로 인한 홀드율 개선 등이 4분기 기대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 보수환수제·징벌적 과징금…금융사고 처벌 세진다
- 강석훈 KDB 산업은행장 퇴임…"AI 기반 산업 지속적 지원해야"
- 핀다, DSR계산기 2.0 오픈…"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