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그래핀,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 도입… “내년 1분기 중 구축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19-10-17 08:50:13
수정 2019-10-17 08:50:1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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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국내 한 기업과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제작 및 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맺은 설비는 국일그래핀이 보유한 무전사 그래핀 박막 형성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한 동일한 공법의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 설비다.
계약은 지난 8월부터 국내 한 기업과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해 추진해오던 그래핀 합성 양산화 설비에 대한 본 계약에 해당한다. 그래핀 양산화 설비는 롤에 감아 가공하는 Roll to Roll(롤투롤) 방식이 적용되며 각 산업별 테스트 및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설비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운전 및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산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 개발과정을 통해서 획득되는 기술과 장비에 대한 관련 특허출원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제품과 관련된 선행 마케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국일제지는 59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출자자금을 그래핀 박막 상용화 양산 설비의 시설자금 및 기타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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