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오로라, 다양한 성장 모멘텀 대비 저평가된 상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S투자증권은 22일 오로라에 대해 “국내외 모든 부문에서 실적 성장은 기정사실이며, 다양한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8.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지난 11일부터 <유후와 친구들> IP와 동일한 <출동! 유후 구조대 시즌2>의 스트리밍을 넷플릭스에서 시작했다”며 “시즌3도 추후 제작·방영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IP 인지도 상승 및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방영은 전세계 190개 국가, 20여개 언어로 번역 및 방영돼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에 유리하다”며 “실제로 <출동! 유후 구조대>는 넷플릭스 방영을 통해 캐나다 최대 미디어 그룹 ‘넬바나(Nelvana)’와 MOU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지난 8월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 복합놀이 문화공간 ‘오로라랜드 1호점’을 개장했다”며 “오로라의 매출 비중은 국내 20%·해외 80%대 수준으로 국내 매출 비중이 약한 편이었는데, 오로라랜드를 통해 국내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 매출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울러 오로라랜드는 <유후와 친구들> 등 자체 IP 확장 및 인지도 향상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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