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많은 강동구, 공동주택 품질관리단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19-10-22 10:32:50
수정 2019-10-22 10:32:50
이아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공동주택의 품질향상과 분쟁요소 예방을 위해 공공건축가 등 외부전문가와 입주 예정자로 구성한 공동주택 품질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품질관리단은 주택의 공용부분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상세 설계계획, 골조공사, 입주자 사전점검 단계 등에 걸쳐 품질 검사를 하고, 하자가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상세 설계계획 단계에서 설계 자문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는 커뮤니티 시설 등 공용부분의 품질이 향상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강동구에서는 2022년까지 4만3,230세대가 들어서고 인구는 약 10만 명이 증가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고덕5단지 재건축사업과 고덕7단지 재건축사업에 품질관리단이 최초로 참여하며 2021년 이후까지 약 23개소의 사업장이 품질관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특히 주요 결함과 하자 사례를 공유해 결함의 재발 방지와 품격 높은 공동주택 공급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