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출발 40분 만 회항…기체 이상 감지
경제·산업
입력 2019-10-26 12:15:02
수정 2019-10-26 12:15:02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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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출발한지 약 40분 만에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50분께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을 향하던 7C207편 여객기는 이륙 40여분만인 9시30분께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이 항공편은 당초 저녁 7시30분 출발이었는데, 출발이 1시간 20분 가량 지연된데다 이륙 후 되돌아오는 바람에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승객은 184명을 타고 있었다.
특히 운항 중 기내에서 비상착륙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오면서 승객들은 40여분간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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