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기류 탄 삼성전자, 영업익 7조 회복
경제·산업
입력 2019-10-31 14:22:40
수정 2019-10-31 14:22:4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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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영업익 7조…실적 회복 신호탄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부진 속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이 호조를 보였는데요.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부진이 우려됐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7조원대를 회복하면서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62조 35억원, 영업이익 7조7,778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47%, 영업이익은 17.9% 늘었습니다.
올 들어 매 분기 6조원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이 7조대 후반으로 올라서면서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무선사업부)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갤럭시노트10’ 판매 호황에 힘입어 3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1분기 적자를 딛고 1조 원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가전 등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긍정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3조 5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3,500억원 줄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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