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불매’ 10월 판매도 58% 감소…벤츠는 최다
경제·산업
입력 2019-11-05 14:16:00
수정 2019-11-05 14:16: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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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10월 판매도 급감… 넉달째 불매 여파
렉서스 10월 판매 77% 급감…토요타 등 고전
[앵커]
수입차 업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렉서스 등 일본 자동차 판매는 10월에도 크게 줄었는데요. 반면, 반사이익과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본 독일 자동차 브랜드 벤츠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에도 일본 브랜드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넉달째 이어지고 있는 일본 불매 운동 여파입니다.
지난 10월 일본 자동차는 1,977대가 팔렸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8.4%나 줄었는데, 반토막 난 겁니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56대를 팔며 1년 전에 비해 77% 급감했습니다.
뒤를 이어 토요타(408대/69.6%), 닛산(139대/65.7% ), 혼다(806대/8.4% )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판매는 불매 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일본차 판매가 줄어든 사이 독일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반사 이익을 누렸습니다.
이에 더해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수입차 중 처음으로 지난달 월 8,000대 넘게 판매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김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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