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글로벌 AI석학과 삼성 미래 전략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19-11-06 16:06:22
수정 2019-11-06 16:06: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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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만나 향후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 시내 모처에서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프린스턴대 교수 등과 만나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하자”고 말했다.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러쿤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등과 함께 AI ‘4대 구루(Guru·권위자)’로 꼽힌다. 지난해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제프리 힌튼, 얀 러쿤 교수와 공동 수상했으며 4∼5일 열린 ‘삼성 AI포럼’에서는 연사로 나서 딥러닝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먹거리로 AI를 꼽고 지난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랩을 설립, 벤지오 교수와 공동으로 영상·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작년부터 삼성리서치 CRS(Chief Research Scientist)를 겸직하며 삼성 AI 전략 수립과 선행연구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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