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시큐어, “5G-IoT 특화한 기술로 성장 극대화 노릴 것”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솔시큐어가 세계 1위 eSIM(embedded SIM)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인 독일 G+D(Giesecke & Devrient Mobile Security)와 국내에 G+D의 eSIM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판매점 및 제조위탁 기본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솔시큐어는 G+D와 2016년 말 위 계약을 맺어온 이후 지금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관련하여 국내 일부 이동통신사에 G+D의 eSIM 솔루션 공급 및 유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G+D로부터 eSIM 제품 및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된데 이어 2022년까지 국내 이동망사업자(MNO), 가상이동망사업자(MVNO) 및 IoT(사물인터넷) 제조사에 다양한 G+D 솔루션을 공급 및 판매할 수 있는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개막한 5G 통신 서비스는 단위면적(1㎢)당 접속가능 통신기기가 100만개에 이르는 초연결성의 특징을 가진다. IoT 생태계는 SIM카드 교체 없이도 다수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한 eSIM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5G 시장은 2020년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5%에서 2026년 60% 수준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한솔시큐어는 이러한 5G 보급 환경에 발맞추어 통신사의 UCMS(Usim Card Management System)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5G 기술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 IoT(Consumer IoT)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솔시큐어는 그동안 KT, SKT 등 대형 통신사를 주요 고객으로 한 비즈니스 역량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모니터링, 모바일 카드키 등의 스마트 IoT 홈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변석호 한솔시큐어 사업부장은 “자사는 eSIM 및 IoT 솔루션 분야에서 G+D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5G 시대가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술 개발, 전략적 제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Consumer IoT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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