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3억원 이상 상승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시장에서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에서 입주 1년 미만 새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는 2019년 3분기 기준 3억7,480만원 상승했다.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변동률도 45.34%로 나타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지역 외 높은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상승액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 1억1,811만원으로 1억원 이상이 올랐고, 대전(9,504만원), 광주(8,961만원), 세종(8,933만원) 순의 상승액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분양가에 비해 평균 7,0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매매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직방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19년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격이 12.01%, 7,034만원 더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2019년 3분기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은 평균 20.28%, 1억3,425만원 상승했다. 분기별로 1억원 이상 상승한 분기는 최근 3년 동안에는 처음이고 상승률도 최근 3년 내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13대책 발표 직전인 2018년 3분기는 14.06%, 7,242만원 상승했다. 과열양상을 보였던 1년 전과 비교해도 더 높은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방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격은 2019년 3분기 5.13%, 1,715만원 상승했다. 2019년 2분기 4.83%, 1,623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으나 2018년 3분기 8.28%, 2,566만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든 상황이다. 분양 이후 입주까지 2년~3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1% 대의 상승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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