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10년 탄생.. BMW, 삼성 SDI와 2021~31년 29억 유로

경제·산업 입력 2019-11-22 16:27:00 수정 2019-11-22 16:27:00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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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리셀 제조기업 CATL과 공급계약 금액 73억유로로 확대
삼성 SDI와 29억유로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
2021년부터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을 위한 배터리 셀 공급 시작

안드레아스 벤트(왼쪽) BMW 그룹 보드멤버 겸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총괄이 지난 20일 충남 천안에서 전영현 삼성 SDI 사장과 장기공급 협약식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 SDI]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BMW 그룹이 배터리 제조회사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 삼성 SDI와의 기존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e-모빌리티의 선두 브랜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40억유로 상당의 기존 CATL 공급계약 규모는 이제 73억유로로 대폭 증가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부터 2031년까지 11년이다.   BMW 그룹이 45억유로의 물량을 소화하고, 28억유로의 물량은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MW Brilliance Automotive Ltd.) 중국 선양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현재 독일 에르푸르트(Erfurt)에서 건설중인 CATL 배터리  생산 공장의  고객사가 되었다. BMW 그룹의 보드멤버이자 구매  협력 네트워크 총괄인 안드레아스 벤트(Andreas Wendt) “BMW CATL 독일 진출에  역할을 담당했다 말했다.

 

또, BMW 그룹은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의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 SDI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삼성 SDI로부터의 구매 규모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29억유로에 달한다안드레아스 벤트 총괄은 21 서울에서 개최된 ‘2019 BMW 그룹 협력사의 ’ 행사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배터리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할  있게 됐다면서 “BMW 그룹은  세대 배터리 셀을 글로벌 경쟁입찰을 통해 기술과 사업적 관점에서 가장 선도적인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덕분에 항상 최고의 배터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밝혔다.

 

BMW 그룹은 배터리  생산의 핵심 원재료  하나인 코발트의 필요 물량을 호주와 모로코에 있는 광산에서 직접 조달해 CATL 삼성 SDI 제공할 예정이다리튬 역시 호주를 비롯한 여러 광산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직접 조달  공급할 계획이다이는  가지 원재료의 원산지  공급 과정에서 환경 기준 준수  인권 보호 측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또한 2021년부터 BMW 그룹의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은 희토류(rare earths)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다벤트 총괄은 “이는  이상 희토류의 가용성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명했다/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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