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브이티지엠피 미디어커머스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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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DB증권은 26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소개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브이티지엠피는 인쇄 후 공정에 쓰이는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해왔다. 올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과 합병하여 브이티지엠피로 이름을 변경하여 화장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BTS와 콜라보로 만든 향수와 시카라인, 콜라겐 팩트 등이 주력 제품이다. 오는 2020년부터는 화장품 사업 외에도 미디어커머스 사업인 케이블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케이블리의 강점은 중국 주요 매체사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컨텐츠 확장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며 “수익모델은 스타MD 및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브랜드 마케팅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요 언론사들과의 제휴로 인플루언서 및 스타 마케팅이 유리하다”며 “2020년부터 월 5개 IP 런칭을 목표로 연간 70~100개 IP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케이블리의 2020년 가이던스는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스타 및 인플루언서 프로젝트 진행 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브이티지엠피 가이던스에 따른 부문별 전망에 대해 “라미네이팅은 LG화학 2차 전지, 전기차용 PTC 히터 공급으로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메틱은 수분과 꿀광라인이 추가됨에 따라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바이오 사업에는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20억원의 영업적자가 전망된다”고 분석했으나 “케이블리 연결 반영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20억원으로 본격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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