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국내 상장사 정보 글로벌 공급 나선다

[앵커]
코스닥 기업 ‘팍스넷’이 국내 상장사 정보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넷은 오늘 영국의 대형 투자자문사 ‘옥스퍼드 메트리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존 증권 포털을 활용한 금융정보 유통·블록체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입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코스닥 상장기업 ‘팍스넷’이 영국의 대형 투자자문사 ‘옥스퍼드 메트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금융정보 유통 사업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꾸준히 이어온 증권 포털 사업으로 쌓은 국내 상장사 정보와 금융정보를 해외 언론이나 기업에 직접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팍스넷 측은 “해외에서 국내 상장사 정보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넷이 이번에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옥스퍼드 메트리카’는 영국의 대표적인 투자자문사 중 한 곳입니다.
기업 평판·국제 상장 컨설팅 등을 주 업무로 하며, ‘아이비엠(IBM)’·‘인텔(Intel)’·스위스의 ’UBS‘ 등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회장인 ‘로리나이트’는 과거 스위스 중앙은행 부총재와 옥스퍼드대학교 경영대학 ‘템플턴칼리지’의 학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싱크] 로리나이트(Rory Knight) / 옥스퍼드 메트리카(Oxford Metrica)
“팍스넷의 좋은 평판은 곧 저희 회사의 명성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저희는 팍스넷을 믿고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팍스넷의 강점은 곧 옥스포드 메트리카의 강점이 될 것입니다”
팍스넷은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정보 유통 사업 외에도 미국·홍콩 등 글로벌시장 상장·블록체인 사업·핵심사업 개발·구조조정 등 사업 전 부문에 걸쳐 협력할 예정입니다.
로리나이트 회장은 “팍스넷은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이라며 “팍스넷의 기술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후에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팍스넷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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