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 “아프리카TV,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향력 덕 광고 성장폭↑”
증권·금융
입력 2019-11-27 08:34:37
수정 2019-11-27 08:34:3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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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향력 확대로 광고부문 성장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3분기에 평균 월간방문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퀄리티 개선으로 ARPPU(지출 유저 1인당 월평균 지불금액)가 증가하며 플랫폼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현재 IPTV 사업자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방송사 및 제작사들과 추가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향후 유저 기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 부문의 경우, 콘텐츠형 광고 물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 광고 매출이 80억원(+70% YoY)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BJ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형 광고는 아프리카TV만의 플랫폼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콘텐츠형 광고는 브랜드가 장시간 노출되며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향후 견조한 성장 지속될 것”이라며 “아울러 올 4분기에 대작 게임들의 출시가 집중되면서 게임 관련 콘텐츠형 광고 증가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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