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이노션, ‘신차 사이클+웰컴 인수’에 따른 성장 주목”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이노션에 대해 “신차 사이클 도래와 더불어 웰컴그룹 인수에 따른 성장까지 가미될 미래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웰컴그룹(Wellcom Group)에 대한 인수절차가 모두 완료됐다”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내년 1월부터 연결편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전역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컴그룹은 주요 고객사로 테스코·콜스·루이비통·빅토리아 시크릿 등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매출총이익은 767억원·영업이익은 150억원 수준으로, 내년 이후부터 나타날 인수효과는 매출총이익의 +18%, 영업이익의 +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다소 부진했던 올해의 흐름은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될 것”이라며 “GV80 및 K5 등 신차효과에 따른 기조적인 성장세로 인해 4분기에는 매출액 3,477억원(+4.6% YoY), 영업이익 365억원(+8.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해외 전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K5 등에 따른 효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철우 경북도지사 "허위 기반 수사 강력 반박...공무원 적극행정 흔들림 없어야"
- 2"AI 데이터센터 시장, 5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한다"
- 3'구글 지도반출' 한미 정상회담 후 결론…한 번 더 유보할 듯
- 4GV70, 글로벌 누적판매 30만대 돌파…제네시스 SUV 중 처음
- 5SK온, '미래기술원' 출범…차세대 기술 확보 본격 시동
- 6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7폭염에 '금값'된 농산물…수박·토마토·배추 줄줄이 인상
- 8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9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10배터리 3사, 美ESS 생산 본격화…'현지화' 속도 올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