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CES서 8K TV 공개…왕좌 잡아라
삼성, 화면테두리 없는 TV ‘QLED 8K’ 승부수
삼성·LG, 인공지능 활용한 화질·음향 최적화
LG전자, 화면 말아 내리는 ‘롤 다운 TV’ 내세워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0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8K TV 화질을 놓고 상대방을 겨냥한 비방전도 불사하며 치열한 화질 논쟁을 벌여온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고화질 8K TV 신제품을 선보이는데요. 8K TV 시장의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과 LG가 8K TV 왕좌를 놓고 CES에서 재격돌합니다.
각각 신제품을 공개하고 8K TV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부입니다.
우선, 삼성전자는 화면 테두리(베젤)를 없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TV의 99%가 화면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강점으로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 화면을 돌돌 말아 내리는 롤 다운 방식을 내세웠습니다.
또, LG전자는 화면 크기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복안입니다.
LG ‘시그니처 OLED 8K’는 기존 88형에서 77형을 추가하고 ‘나노셀 8K’는 기존 75형에서 65형까지 라인업을 늘렸습니다.
삼성과 LG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질과 음향의 최적화에도 공을 드렸습니다.
삼성은 진화된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을 통해 원본 영상의 화질과 관계없이 8K 수준의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선보입니다.
LG는 TV가 주위 환경을 인식해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고, 각 화면에 맞게 음향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기능(알파9 3세대)을 넣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