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예선테크, 고기능성 점착소재 OLED 적용 확대 수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예선테크에 대해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필요한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우선 OLED TV와 소형기기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고기능성 점착소재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예선테크는 고기능성 점착소재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기능성 점착소재는 부착 후 경화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방열, 차광, 전자파 차폐, 충격흡수 기능이 추가됐다. 회사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LCD(55%), OLED(25%), 자동차(15%) 등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필요한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OLED TV와 소형기기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고기능성 점착소재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이 2020년 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기 때문에 1분기 안정화 기간을 지나면 예선테크의 고기능성 점착소재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OLED TV 고가의 제품에 사용되는 점착소재가 LCD TV에 비해 다양한 기능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 수익성이 좋다”면서 “LCD TV에 비해 부착 면적이 크기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의 경우 대당 25~30불(LCD 하이엔드 5불 미만)정도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용 점착소재 매출 비중 역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대형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차량 비중이 글로벌 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공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점착소재는 더 뛰어난 내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점착소재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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