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끌고 ‘리니지2M’이 밀고”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은 출시 초기 우려와 달리 꾸준히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은 4분기 매출 1,470억원, 일평균 매출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리니지2M’은 ‘리니지M’과 유사한 수준의 유저 지표와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2020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니지2M’은 출시 초기 우려와 달리 꾸준히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안착에 성공했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IP(지적재산권)는 기존 6개에서 7개(PC 5개, 모바일 2개)로 늘어나면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리니지2M’ 매출은 9,360억원(일평균 26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500억원과 9,4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0.8%, 86.2%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대표 게임 업체들의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은 지난 8월 18배 수준에서 최근 23배로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의 경우 PER이 17배에 불과해 본격적인 저평가 해소 국면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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