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비행체·AI 비서…CES로 본 미래
현대차-우버, 도심 개인용 비행체 선보여
삼성,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로봇 ‘볼리’ 공개

[앵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개인용 비행체 등 인류의 삶을 바꿀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는데요. 상상만 하던 일들이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왔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SF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개인용 비행체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승객이 최대 4명까지 타고 내릴 수 있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최고 비행 속력은 290km로,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고, 5분이면 고속 배터리 충전도 됩니다.
이는 현대차가 우버와 손잡고 CES에서 선보인 개인용 비행체(S-A1)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 현대차그룹 부회장
“모빌리티의 진화는 사람들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해줄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겁니다. 우리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운송의 제약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삶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삼성전자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공 모양 인공지능 로봇 ‘볼리’를 선보였습니다.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을 따라다니며 명령을 수행합니다.
[인터뷰] ‘볼리’ 시연 영상
“볼리, 사람들에게 인사해요.”
볼리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과 연동돼 집안을 관리하는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터뷰]김현석 / 삼성전자 대표이사
“로봇 같은 시제품과 기술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우리가 더 충만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죠”
하늘을 나는 자동차부터 내게 꼭 맞는 맞춤형 인공지능 개인 비서 로봇까지. 상상 속 우리의 미래가 현실로 펼쳐졌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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