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신규 경영진 선임…스포츠토토 등 신규사업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0-01-09 15:08:27
수정 2020-01-09 15:08:27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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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가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7일 개최될 임시주총을 통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바이오를 비롯해 스포츠토토, 복권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규 경영진은 임시주총 직후 40억원 유상증자를 납입한다. 에이플러스컴퍼니 측은 2월11일 납입예정으로 되어 있는 전환사채 75억원도 청약자들과 협의하여 최대한 납입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포티스는 증자자금과 전환사채 납입자금을 이용하여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물량이 많아서 이자부담 등으로 수익구조가 안 좋았으나 작년에 370억원 정도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었고 나머지 전환사채도 주식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에는 부채가 거의 없어지는 상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바이오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도 모두 마쳐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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