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휠라코리아, 줄어들고 있는 미국 비중 ”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휠라 KOREA 및 휠라 중국의 견고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휠라 USA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당초 기대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우창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유통 소매상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매출 감소 영향은 줄어들겠지만, 디스 럽터 및 디스럽터를 제외한 휠라 브랜드 매출이 작년 3분기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올해 휠라 USA 전체 매출은 19년 대비 20% 수준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휠라 중국의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가 19년 4분기 전년대비 55% 증가한 부분과 휠라 중국 사업 운영을 맡고 있는 안타 스포츠(2020 HK)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및 중국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시장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부분과 “휠라 KOREA의 시장 우려 수준의 역성장 가능성 역시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휠라 USA의 매출 감소를 반영하여, 2020년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3%, 6.1% 하향조정한다. 예상을 하회하는 휠라 USA 매출 성장률로 인해 동사의 단기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재무구조 및 주주 환원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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