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오늘 22대 사장 면접 진행…이달 임시주총서 후보 추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의 후임자가 이달 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22대 사장 면접을 진행한다. 임추위의 면접 대상은 지난 3일 마감된 공모에 참여한 회장 입후보자 중 3명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사장 공모에는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포함해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제해문 예탁원 노조위원장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이들 중 후보 3명을 선정해 개별 면접을 진행한 후 후보 1명을 선정해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에 의결을 올릴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통과되면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예탁원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다. 이 과정은 통상 한달 정도 소요되며, 늦어도 내달 초에는 신임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지난달 임기 만료 후에도 예탁결제원에 출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병래 사장의 후임이 드디어 확정되는 것이다.
예탁결제원 임추위는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돼 현재까지 지원자나 면접과 관련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는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과 제해문 노조위원장 등이 이날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예탁결제원 사장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기식 전 금감원장은 이번 공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금감원장은 예탁결제원 사장 공모에 응모한 사실이 없다며 유감을 표해왔다”고 밝혔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