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그룹 달성”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0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결의하는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회의에 앞서 지주사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란 미션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그룹체제 2년 차를 당부함과 동시에 고객 신뢰 1등 금융그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회의에서 ‘동행경영(同行經營) 선포식’을 진행하고 그룹사 모든 임직원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취지의 결의 다짐 시간을 가졌다. 특히 UN책임은행 원칙에 가입하는 서명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7대 경영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 혁신 △리스크관리·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 동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 사업 레벨업(Level-up) △우리 투게더(Woori Together) 시너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손태승 회장은 “2020년 경영목표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이 진심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심진력(眞心盡力)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올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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