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신청 잇따르는 ‘목동’…“재건축시 2.7만세대에서 6만세대로”

경제·산업 입력 2020-01-14 09:01:35 수정 2020-01-14 09:01:3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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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통과에 따라 나머지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정밀안전진단을 접수한 5·8·9·11단지에 이어 12·13·14단지가 신청했고, 13일엔 1·2·4단지가 추가 신청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3·7·10단지도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모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목동 신시가지 단지 총 14곳이 모두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에서는 목동 외에도 불광미성, 마포성산시영 아파트도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D등급은 정부산하 기관의 적정성검토가 남아있어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한 목동1단지 주민은 “3일만에 3억이 되는 돈이 모인 것은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살고 싶은 주민들의 마음이 반영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전문가는 목동은 용적률이 낮아 재건축할 경우 현재 약 27,000세대에서 6만세대 가량으로 탈바꿈 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3만여 세대의 공급이 가능한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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