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전 경영진 고발내용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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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15 18:03:40
수정 2020-01-15 18:03:40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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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15일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혐의 고발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전 경영진(전 대표이사 ‘조민’ 총괄 사장, ‘양용석’ 고문)은 지난 3월 이종현 대표이사 취임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내부적인 경영권 갈등을 야기해 회사 운영에 지장을 주고있다"며 "노조 집행부와 결탁해 노동조합의 본연 업무인 임금 인상 및 근로 조건 개선은 무시한 채 회사의 고유권한인 경영권을 침해하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요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 경영진은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계 회사 대비 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급여 및 복지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회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전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가 회사 안정화 및 발전을 염원하는 직원들의 의사는 일체 무시한 채 회사 경영권을 무단으로 탈취하고자 허위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며 “이러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무고,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15일 좋은사람들에 현 경영진에 대한 횡령 및 배임혐의 고발장 접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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