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초등생 맞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0-01-16 09:44:19 수정 2020-01-16 09:44:19 전혁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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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단독 출시…초등생 맞춤형 콘텐츠 대폭 강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고객이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1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공시지원금(17일 공개)으로 구매하면 내년 1월말까지 최대 1년동안 U+아이들생생도서관(부가세 포함 월정액 5,500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 제품의 주사용층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을 목에 걸거나 손에 끼울 수 있는 스트랩형 범퍼 케이스와 꾸미기 스티커 등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곧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자급제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캐릭터 테마가 탑재돼 있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2 대비 크기를 줄여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휴대성도 높였다.

색상은 블랙 1종이며, 출고가는 23만9,800원으로 전작 대비 약 6만원 가량 저렴해졌다. 제품은 17일부터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U+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일인 17일에 맞춰 출고가 40만원 이하 스마트폰의 분실과 파손을 모두 보장해주는 ‘폰분실/파손보험 40’을 선보인다. 이 보험상품의 월 이용료는 1,900원으로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하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의 경우 분실 시 고객이 제품 출고가의 20%인 4만7,960원만 부담하면 새 스마트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양철희 LG유플러스 영업전략그룹장 상무는 “키즈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환경, 콘텐츠, 휴대폰 케이스까지 최적화된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향후에도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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