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20년 가맹점 상생 협약 시행∙∙∙ "점주 권익 향상·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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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CU가 지난해 12월 전국 가맹점주들과 체결한 2020년 가맹점 상생 협약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CU 가맹점 상생 협약은 기존 지원 사항들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 및 점포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로 채워졌다.
CU는 2017년부터 초기안정화 제도 확대, 전기료 및 상품 폐기 지원, 폐점 시 부담 최소화 등 가맹점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점포 전산 및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5년간 약 6,000억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와 함께 가맹점주의 권익 강화를 위해 공정위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준용해 ▲영업 위약금 감경 및 면제, ▲영업지역 변경 요건, ▲초기안정화 기간 확대 등의 내용들을 포함했다. 해당 사항들은 현재도 실무에 적용되고 있지만 가맹계약서의 개정 사항으로 명문화 함으로써 가맹사업의 공정 거래 및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공정위가 발표한 '가맹분야 장기점포의 안정적 계약갱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10년 이상 장기 운영 가맹점주의 원활한 계약 갱신 및 운영을 도모하는 등의 준수사항도 추가됐다. CU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가맹계약 시 24시간 영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가맹점주의 수익 배분율을 기존 업계 평균 60%대에서 최대 80%로 높인 新가맹형태를 선보이며 가맹점 수익성을 대폭 높였다.
이 밖에도 CU는 ▲브랜드 광고 및 점포환경개선 비용 전액 본부 부담, ▲신용카드 등 수수료 지원, ▲장기운영 장려금, ▲경조사, 상조, 출산 지원, ▲상생 펀드, ▲근무자 안심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등 폭넓은 가맹점 운영 지원을 실행하고 있다. 가맹점주의 복지로 해외유통탐방, 복지몰 운영, 법인콘도 지원 등을 갖추고 웨딩서비스, 산후도우미, 요양서비스 할인과 치과, 안과, 산부인과 등 각종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노무, 법률, 세무 토탈 상담 서비스로 새롭게 도입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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