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주말매출 급락…유통업계 타격 현실화
경제·산업
입력 2020-02-03 15:42:26
수정 2020-02-03 15:42:26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며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전염이 우려돼 유동인구가 많은 유통업체를 찾는 고객이 줄며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일과 2일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전년에 비해 11%, 신세계백화점은 12.6%, 현대백화점이 8.5%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매출은 각각 30%, 23.5%나 줄었고, 롯데면세점도 시내 면세점 매출이 30% 급감했습니다.
증권가도 이러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3일 올해 국내 전체 면세점의 작년 대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12%에서 7.6%로 낮췄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2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3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4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5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6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7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8'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9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10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