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329억원…적자 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0-02-11 15:22:21
수정 2020-02-11 15:22:21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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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329억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1조3,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34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매출액은 3,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당기순손실은 166억원으로, 적자 폭을 키웠다.
제주항공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일본 불매 운동과 홍콩 시위 등으로 단거리 여행 수요의 위축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작년 3분기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홍콩 시위 등이 겹쳐 여행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됐다"며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 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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