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코스피 2,230선 회복…신종코로나 공포 완화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2,23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223.12)보다 15.26포인트(0.69%) 오른 2238.38에 마감했다. 이날 2.83포인트(0.13%) 오른 2225.95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은 홀로 2,16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93억원, 46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음식료업(1.67%), 운수장비(1.52%), 운수창고(1.47%), 통신업(1.21%), 유통업(1.11%), 의료정밀(0.82%), 금융업(0.79%)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0%) 오른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27%), 현대차(2.64%), 현대모비스(2.11%), 삼성물산(0.42%) 등이 올랐다. LG화학(-1.33%), 삼성SDI(-1.4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2.34)보다 4.25포인트(0.62%) 오른 686.59에 마감했다.
개인은 홀로 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5%), 스튜디오드래곤(1.33%), 케이엠더블유(3.88%), 에코프로비엠(0.46%), 파라다이스(2.6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 CJ ENM(-0.92%), 펄어비스(-1.36%), 메디톡스(-0.67%), 휴젤(-1.0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분위기”라며 “중국 생산 부담 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퍼지면서 국내 지수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크게 줄어들며 코스피는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공포심리 완화로 인해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급등락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감염병 자체에 대한 공포는 정점을 통과한 듯 보이지만, 이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는 IT가 대부분”이라며 “미국 IT가 반등한다면 외국인 순매도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며 미국 주식시장 야간선물 반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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