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11번가, 국내 최초 ‘반품보험’ 출시…“단순변심도 OK”

증권·금융 입력 2020-02-17 10:18:45 수정 2020-02-17 10:18:4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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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롯손해보험]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정영호)은 커머스포털 11번가와 협업해 반품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반품보험은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변심에 따른 반품비를 보험사가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11번가가 보유한 구매 및 반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최저 보험료를 산출한다.

 

반품보험을 통해 판매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반품 서비스 제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매자는 변심이나 사이즈 교환 시 발생하는 반품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향후 구매자를 위한 반품보험도 내놓겠단 방침이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반품보험은 이커머스 업체의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진행 경과에 따라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출시는 캐롯의 주요 주주사인 SK텔레콤과 연계한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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