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확대에 우선주 강세…우선주지수 올해 9%↑
증권·금융
입력 2020-02-17 10:34:06
수정 2020-02-17 10:34:06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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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배당 매력이 크고 안정적인 대형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우선주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우선주지수는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9.1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9%, 코스피200 지수는 3.15%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개별 종목으로 살펴봐도 우선주의 상승률이 보통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주지수 구성 종목 20개 중 15개가 보통주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특히 삼성SDI의 경우 올 들어 보통주가 42.8% 상승하는 동안 우선주는 80.4%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은 의결권이 없어 보통주보다 주가는 낮지만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특징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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