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삼성 시총 48조원 증가…LG그룹 순위 2위로
증권·금융
입력 2020-02-18 17:30:28
수정 2020-02-18 17:30:28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기자] 올해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기술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한 달 반 새 48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삼성그룹 16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모두 524조1,900여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대 그룹 중 시총이 늘어난 곳은 삼성과 LG, SK 등 3곳뿐이었고,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이어지면서 그룹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이 많이 늘어난 그룹은 LG그룹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상위 4위였던 LG그룹은 SK·현대차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습니다.
LG그룹 1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93조10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15%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차전지 제조 업체인 LG화학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