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분양 화제

최근 지식산업센터들이 특화설계에 나서면서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히 업무만 하는 사무공간을 벗어나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설계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기업문화와 사무공간을 벤치마킹하는 지식산업센터들도 증가하고 있다. 사무공간이 단순한 업무의 장에서 직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창조’와 ‘혁신’의 공간으로
진화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주요 기업들에서 사무공간 바꾸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는 이 같이 기업들의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 니즈가 커짐에 따라 입지와 규모, 특화설계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현대건설이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프리미어캠퍼스’의 경우 업무공간과 오락시설, 여가시설, 휴식공간 등을 한 곳에서 누리는 컨셉을 통해 3개월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많은 지식산업센터들이 예비 입주기업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커뮤니티공간, 기숙사 등 다양한
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는 ‘복합 컴플렉스’ 개념의 공간 조성에
나서는 모양새로, 현대건설이 동탄테크노밸리에 시공할 예정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경우 뉴욕 맨해튼의 ‘실리콘앨리(Silicon Alley)’를 표방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모티브가 된 ‘실리콘앨리(Silicon Alley)’는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IT 대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인 지역을 뜻하며 미국 내에서도 창업의 메카로 평가받는 곳이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IBM 등 주요 IT 대기업과 함께 텀블러, 비즈니스 인사이더, 스포티파이, 킥스타터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이러한 실리콘앨리의 특징을 철저히 벤치마킹해 동탄에, 그리고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23만 8,615㎡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약 1,700호실에 달하는 제조∙업무형 사무실을 비롯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기숙사를 함께 공급한다.
특히 기업과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 자유분방한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유라운지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라운지와 세미나실,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되며, 휴식 공간인 옥상 정원은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로 꾸며진다.
업무 공간은 제조형, 업무형 섹션 오피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입별로 최대 5.7m의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 또는 테라스형 설계가 적용된다. 전 호실에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된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뉴욕 스트리트몰을 컨셉으로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 곳곳에서 자유롭고 세련된 뉴욕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 볼링장이 입점을 확정 지어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며, 대형 서점 등 키 테넌트
입점도 준비 중이다.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 하다. 우선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기흥동탄IC가 위치해서울 진입이 편리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동탄역을 통해 SRT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GTX-A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부지
내 3개 면에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주차대수는 법정대비 186%인 1,671대를 마련했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BL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됐으며 상업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갤러리 풍으로 쾌적한 공간에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배치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했고,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모형도를 전시해 내방객들이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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