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나선 저축은행…“대면 거래 최소화”
증권·금융
입력 2020-02-26 16:46:00
수정 2020-02-26 16:46:00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번지면서 저축은행들이 확산 방지와 고객 보호를 위해 나섰다. 특히 노령층 등 고객이 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시중 저축은행들은 예금이나 적금 만기도래 시 별도 조치 없이도 만기 후 예금에 대해 최소 1개월 동안 당초 예·적금 가입 당시 약정금리 또는 만기시점과 같은 예·적금 신규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 저축은행별로 1개월을 초과하는 기간도 당초 약정금리 등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 이럴 경우 예금 만기 시 거래 저축은행 방문 전 유선으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여행, 숙박, 요식업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저축은행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16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1,146명으로 늘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 하나금융·엔젤로보틱스, 미래전략산업 공동발굴 나선다
- 우진엔텍, APEC 바이어 초청 'K-원전 Biz 로드쇼' 참가
- "대내외 이슈 해소…韓 증시 '네 마녀의 날' 무난히 넘길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OIL, 가을 맞이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개최
- 2현대지에프홀딩스, 사회복지 유공 강남구청장 표창 수상
- 3엘릭서, 온라인 AI 전문가 교육 플랫폼 ‘액티배움’ 오픈
- 4KAI, 산불진화용 수리온 4대 산림청 공급
- 5모챗, 모아이봇 특별 론칭 이벤트 발표
- 6KT, 5561명 유심 정보 유출…"유심 무료 교체"
- 7의정부시, 'AI 기반 방산도시 도약' 전략 공유
- 8유정복 인천시장, APEC 장관회의 밀착 지원 나선다
- 9남원 드림스타트, 가든히심리상담센터 협약…취약가정 심리 돌봄 강화
- 10동두천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1천100원 확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