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우려에 뉴욕증시 기술적 반등 실패
증권·금융
입력 2020-02-27 08:39:30
수정 2020-02-27 08:39:30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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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우려에 뉴욕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급락에 낙폭 과대로 장 초반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결국 하락 반전하며 마무리 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7포인트(0.46%) 급락한 2만6,957.5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2포인트(0.38%) 내린 3,116.39에 마쳤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5.16인트(0.17%) 오른 8.980.78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며 반등에 실패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각국으로 급속히 번지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과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등의 국가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구촌 6개 대륙 모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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