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텍, IoT 제로 와트(0W) 스위치 세계 최초 개발ㆍㆍㆍ대기전력 없는 사물인터넷 세상 가능해

대기전력 없는 사물인터넷(IoT) 세상을 구현할 수 있는 반영구적이며 친환경적인 기술 ‘IoT 제로 와트 스위치’를 국내 중소기업 예텍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정보를 수집하고 주변 환경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이(Internet of Things, IoT)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사물인터넷의 확산은 통신 네트워크상의 전력량 급증으로 이어져 전 세계 에너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미래사회에 폭증하는 에너지 소모량을 저감하고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상의 대기전력(Standby Power) 연구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트워크 대기전력은 제품이 주요 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때도 네트워크에 연결돼 소비되는 전력으로 기존에 제품이 꺼진 상태로 플러그만 연결돼 소비되는 대기전력보다 네트워크 대기전력은 최대 10배 이상 전력을 소모한다.
대기전력 분야의 최고 권위자, 앨런 마이어(Alan Meier)박사는 미래 사회를 위한 대기전력 0W의 가상시스템(0-watt EPS)을 발표했으며 그의 이론을 토대로 예텍은 반영구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IoT 제로 와트 스위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된 초저전력으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고, 에너지를 수집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별도의 저장장치를 활용, 대기전력 0W 목표에 도달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까지 네트워크 기기 에너지 소비량이 연간 1140TWh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세계 전기소비량의 6%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훨씬 더 강력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예텍이 개발한 제품은 태양광이나 전기 불빛처럼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스마트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에너지 하베스팅 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슈퍼커패시터 또는 배터리를 통해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 통신을 가능하게 하면서 스마트기기의 대기전력을 0W로 만든다.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은 이미 수십여 년 전부터 세계 주요 국가들이 공동 추진하는 중요 정책이다. IoT 제로 와트 스위치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네트웍상 대기전력 0W 기술로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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