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자헤어비스, 코로나19 어려움 분담ㆍㆍ 대구·경산 '상표 사용료' 전액 면제

뷰티 브랜드 이가자 그룹(이가자, 이가자헤어비스, 오캄)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지점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2개월 간 상표 사용료 인하를 결정했다.  

이가자 그룹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산 지역을 대상으로 상표 사용료 '전액 면제'를 지원하며 그 외 지역에는 20~30% 할인이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전 지점 홍보물 제작 비용 무상 지원 및 매장 운영 컨설팅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본사 차원에서 지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에 나선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지점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진정되길 바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가자 그룹 본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 지점을 대상으로 개인 및 매장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권장하는 '세이프존 캠페인'에 힘쓰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