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잘못 우리·하나은행 신규 판매 6개월 정지
증권·금융
입력 2020-03-04 15:54:13
수정 2020-03-04 15:54:13
윤다혜 기자
0개

[앵커]
대규모 손실을 부른 DLF 사태와 관련한 기관제재가 확정됐습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정지안을 확정했습니다. 윤다혜 기잡니다.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고 DLF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정지안을 확정했습니다. 금감원이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올린 검사 결과 조치안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이 조치로 두 은행은 영업 일부 정지가 끝난 시점부터 3년 동안 신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금융위는 또 하나은행에 과태료 167억8천만원을, 우리은행에는 과태료 197억1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임과 금융권 취업에 제한을 받는 문책 경고가 확정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의 경우 통보 시점부터 제재 효력이 발효되기 때문에 즉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식 통보가 오는 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기관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손 회장 소송은 개인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 부회장은 손 회장과 달리 당장 연임 문제가 걸려 있지 않아 별도의 입장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카드 내부통제 허점…금융위 "전 카드업권 점검"
- 하나금융, 전략 축 바꿨다…'대출'에서 '투자 금융'으로
- 내년부터 상폐 요건 강화…퇴출 기업 늘어날까
-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 코빗, 루트스탁(RIF) 에어드랍 이벤트 실시
- KB라이프-서울대,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 신설
- 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 애큐온저축銀, 임직원 참여형 '2025 사내 강사 교육' 성료
- 빗썸,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 공식 홈페이지 개설
- 카카오페이, 금융 익힘책 '오늘의 금융' 출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2025 문화예술 결산…'문화성장도시' 입지 굳혀
- 2시흥시, ‘환경도시’ 전략 추진
- 3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이천 겨울 상권에 활기
- 4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 5이숙자 남원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원 영예
- 6담양 산성산 도시숲, 치유·회복의 숲으로 새 단장
- 7남원시, 한자·일본어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전환
- 8'영원한 춘향' 안숙선, 삶과 소리 담은 다큐멘터리 방영
- 9순창군, 백제약국 이재현 씨 고향사랑기부 동참
- 10순창군, 복지정책 성과로 우수 지자체 잇따라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