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피씨엘, 보건당국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적용 검토 소식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보건당국이 신속진단키트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수젠텍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피씨엘도 전 거래일 대비 7.41% 오른 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몇몇 회사가 진료실에서 곧바로 의사가 검체를 넣어 양성과 음성을 판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신속진단키트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식약처가 서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성능평가 부분을 검토해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젠텍은 혈액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10분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혈액기반 진단으로 무증상 감염자 판명까지 가능해 혹시 모를 잠재적 감염자도 선별해 낼 수 있다. 이미 국내 대학병원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도 받았다. 수젠텍이 이번에 개발한 키트는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체내에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신속진단키트로 IgM 항체 진단, IgG 항체 진단, IgG/IgM 항체 동시진단 총 3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피씨엘은 집에서도 1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를 개발했다. 업체가 샘플을 통해 확인한 검사결과 정확도는 85%에 달한다. 이외에도 피씨엘은 항체(IgG,IgM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컬쳐 배움터"…신세계百, 아카데미 본점 헤리티지 담아 재탄생
- 2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3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4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5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6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7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8"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9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10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