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유럽인증 획득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미코의 자회사이자 바이오 의료 진단업체인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가 지난 7일 유럽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미코바이오메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를 확진할 수 있는 검사 진단키트(PCR Kit nCoV-QS)와 유전자 추출키트(PREP Kit 16TU-CV19)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시약)의 유럽인증 획득과 관련 제안의 배경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POCT(현장진단)화한 미코바이오메드의 장비가 기존 진단 장비의 검사 시간인 6시간 대비 훨씬 빠른 1시간내에 진단이 가능하고, 기존 검사장비와 달리 4kg의 소형화된 RT PCR장비로 이동식 검사소와 모바일 차량, 공항, 항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이에 맞는 코로나19 진단키트(시약)를 개발하였기에 빠른 인증 획득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개발된 항원진단키트보다 정확도가 우수하며 우리 장비는 확진용 장비로 이미 국내외에 판매를 하고 있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번 유럽인증 획득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판매를 개시하고, 유럽인증을 인정해주는 많은 국가에도 수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WHO 협력기구인 FIND에 인증을 신청하여 조만간 승인을 기대하고 있고 미국 FDA에도 사용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질병관리본부에 지난 1월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현재 당국의 임상 성능 평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판교에 위치한 미코바이오메드는 바이오 진단업체로 지카바이러스,댕기열,치킨쿤야와 같은 아프리카 열병, 말라리아, 결핵, HBV, HCV, HIV 등 바이러스와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과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과 같은 동물 바이러스의 유전자 진단이 1시간에 가능한 신속 현장 진단용 분자진단시스템과 진단키트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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